|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폰7 국내 상륙에도 스마트폰 부품주 '무덤덤'

아이폰7

갤럭시노트7 사태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21일 애플의 아이폰7이 국내 상륙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18% 오른 77,400원에 거래됐다.

13일부터 6거래일간 계속된 하락세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기관끼리 펼치는 매수·매도 싸움이 치열해 상승 탄력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로 떠오른 '듀얼 카메라'(카메라 2개)를 애플에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아이폰7 출시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됐다.

이와 함께 슈피겐코리아는 코스닥시장에서 2거래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2.36% 하락하고 있다.

아이폰7 출시 기대감에 전날(5.83%) 크게 오른 데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모델이 새로 나오면 으레 제품 수요가 증가한다.

이 밖에 서울반도체(0.35%), KH바텍(-0.39%), 인터플렉스(-0.30%) 등 중소 스마트폰 부품사들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7은 이날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전격 판매됐다.

아이폰7은 14일 국내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시장에서 조기 매진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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