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코닥의 '엑트라'(Ektra) 스마트폰의 앞면은 다른 스마트폰과 별 차이 없지만, 뒷면은 1941년 같은 이름으로 출시했던 카메라 디자인을 본받았다.
가죽으로 돼 있고 아이폰보다 20배쯤 큰 렌즈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심지어 전통적인 카메라처럼 한쪽이 불룩하게 솟아있어 사진을 찍을 때 한 손으로 잡기 편하다.
피사체를 선명하게 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기능이 있다.
코닥은 고급 카메라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쓰는 스마트폰에서도 좋은 렌즈를 원하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이 제품이 매력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2천100만 화소이며 후면의 '셀카' 렌즈는 1천300만 화소다.
이 스마트폰은 영국 기업 불리트(Bullitt)가 개발했다. 불리트는 자동차 제작사 랜드로버를 위한 스마트폰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가격은 449파운드(약 62만원)이며 12월에 영국, 독일과 북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다.
코닥은 소비자들이 LP 레코드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같은 옛 기술을 갈망하는 "아날로그의 르네상스"가 왔다고 보고 있다.
코닥 스마트폰 엑트라의 뒷면(코닥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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