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共 모태인 홍군의 투쟁의 대표적 역사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한 지도부가 21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홍군 대장정 승리 기념 80주년 대회'에 총출동해 역경을 이겨낸 대장정 정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를 앞두고 핵심 의제가 될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과 반부패 개혁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모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1시간 넘는 연설에서 "위대한 대장정 정신을 드높이고 오늘의 대장정 길을 잘 나가려면 당의 지도를 강화하고 전면적인 종엄치당을 견지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대장정 승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당의 지도가 당과 인민의 일에 있어 성공을 근본적으로 보증해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 주석은 강한 군대 건설을 주문하면서 "국가안보와 발전이익은 공고한 국방과 강력한 군대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당의 형식에서 강군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군사 전략 방침을 관철해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을 위해 노력하자"며 "강국은 반드시 강군이 필요하고 군이 강해야 비로서 국가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 등 핵심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대장정은 중국 공산당의 모태인 홍군의 투쟁사다. 1934년 10월 장시 성 루이진을 출발한 9만 명의 홍군은 1935년 10월 산시 성 우치현에 도착해 산베이 홍군과 합류했다. 당시 산베이에 도착한 인원은 3천 명에 불과했다. 이어 장궈타오(張國燾) 휘하의 홍군과 후난성 등의 홍군이 1936년 10월 22일 산베이의 홍군에 합류하면서 대장정은 끝났다.
![시진핑 주석 참석한 중국 대장정 80주년 기념식 [중국군망 화면캡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1/45/914581.jpg?w=800&h=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