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환율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24일 또 다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2달러(0.20%) 하락한 1.0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따라 1.09달러선이 붕괴되며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저치를 새로 작성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양적완화(QE)를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자산 매입 기간을 연장하는 논의를 모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다만, 매입 채권 부족 현상에 대비한 다양한 선택권에 대해서는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즈키 겐고 외환 전략가는 유로-달러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등을 시도해도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즈키 전략가는 27일 도이체방크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이체방크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 시장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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