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가 차기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면서 대선 후보 테마주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여당 대권 후보로 꼽히는 반기문 테마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탔고, 야당 대권 후보들인 문재인·안철수 테마주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지엔코는 전 거래일보다 7.68% 떨어진 5천170원에 거래됐다.
씨씨에스(-6.84%), 휘닉스소재(-3.66%), 광림(-5.09%), 성문전자(-4.05%) 등 다른 반기문 테마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최순실 게이트 파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여론이 나빠져 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 총장 입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엮인 테마주들은 강세다.
문재인 테마주 중 대표 주자인 우리들휴브레인은 전 거래일보다 4.12% 오른 1만2천650원을 기록했다.
안랩(3.33%), 써니전자(1.16%) 등 안철수 테마주 역시 대체로 오름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인 테마주가 대부분 막연한 인맥과 시장 소문을 근거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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