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해운업 환경 규제인 SOx가 2020년 시행되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 경쟁력이 빛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7일 IMO의 MEPC 70회차 총회에서 통과된 SOx 규제는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0.5% 이내로 제한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선박연료는 저유황 또는 LNG로 대체되어야만 한다.
해당 규제는 신규선박 뿐만 아니라 중고선박에도 적용된다. 현재 전세계 중고선박의 95% 이상이 기계식엔진(MC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SOx규제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는 만큼 해운업계에서는 이러한 규제를 충족할 신규선박의 교체 수요를 불러 올 전망이다.
해운업계 컨테이너선사 세계 1위를 달리는 해운공룡 Maersk Line도 이러한 규제에 대해 해운업이 새로 국면을 맞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SOx 규제 도입은 한국 조선업계에 경쟁력을 한 층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한국 조선업이 유일하게 SOx 규제를 포함해 갖가지 해운업의 규제를 만족하는 선박 설계도를 그려낼 수 있다"며 "중국과 일본은
기본설계능력이 없으며 엔지니어가 매우 부족한 한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 조선업의 차별적인 성장세는 점점 분명해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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