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스마트폰 3총사, 삼성 처음 앞섰다

중국 스마트폰 3총사, 삼성 처음 앞섰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빅 3'로 꼽히는 화웨이와 오포, 비보의 합계 점유율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앞섰다.

28일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와 오포, 비보는 올해 3분기 8천만대를 출고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22.1%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7천250만대, 20.0%에 그쳤다.

2분기에만 해도 삼성이 22.4%, 화웨이·오포·비보가 20.8%로 1.6% 포인트 차이였는데 삼성전자가 리콜 사태 때문에 추월을 일찍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작년 동기보다 출고 대수가 13.5%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3.3% 포인트 줄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들 3개 업체는 1년 새 점유율이 무려 8.4% 포인트 늘었다.

3분기에 글로벌 3위 화웨이는 3천360만대, 4위 오포는 2천530만대, 5위 비보는 2천120만대를 각각 출고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출고 대수가 각각 23.0%, 121.6%, 102.5% 늘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화웨이가 7.6%에서 9.3%로, 오포는 3.2%에서 7.0%로, 비보는 2.9%에서 5.8%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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