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노트7 한파'에 대비책 고심한 이통3사 3 분기 양호한 실적

노트7 한파'에 대비책 고심한 이통3사 3 분기 양호한 실적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냈다.

다만 갤럭시 노트7의 단종 여파가 불어닥치는 올해 4분기(10∼12월)에는 이동통신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비용절감과 신사업 육성 등의 해결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에는 KT와 LG유플러스의 약진이 돋보였다. KT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30만 명 순증하고 인터넷 사업이 호조를 띠면서 영업이익이 4천1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7.0% 증가했다.

노트7 한파'에 대비책 고심한 이통3사 3 분기 양호한 실적

그러나 이통3사에 올해 4분기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11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의 찬 바람이 직접 불어닥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수요 창출 효과가 탁월했던 최고 인기 고가폰(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7이 사라지면서 이통 시장이 위축해 3사 모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다.

애플 아이폰7과 LG V20가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이어받았지만, 이 두 모델이 얼마나 수요를 되살려줄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관측이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갤노트7 사태로 매출이 줄면 이동통신 마케팅 비용도 함께 낮아진다"며 "전체 비용을 잘 관리해 영업이익을 어떻게 지킬지도 4분기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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