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6.7% 증가한 2197억원

박성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9% 성장한 1조6,543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2,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주요 뷰티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주요 뷰티 계열사 경영 성과를 보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한 1조4,00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치약 리콜 비용이 반영되며 2%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차별화된 브랜드력 및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70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366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매출은 27% 성장한 4,07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7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가운데 럭셔리 부문은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설화수는 인삼 연구 5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릴레이 행사 등을 개최하며 아시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고, 헤라는 '헤라 러브 서울리스타' 등의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면세 채널은 주요 브랜드 판매 확대 및 온라인, 글로벌 면세 확장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했다. 백화점 채널도 고객 접점 서비스 강화로 견고한 기존점 성장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부문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확산하는 한편, 아모레퍼시픽 직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커머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 채널이 고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매스 부문은 치약 리콜 비용 반영으로 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헤어 및 바디 카테고리는 기능성 제품군을 강화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려는 '헤어 미인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대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제고했다고 전했다. 오설록은 유통 채널 재정비 및 프리미엄 제품 유형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질적 성장기반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글로벌 사업은 5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3,762억원을 달성했다. 헤라 브랜드 중국 런칭으로 럭셔리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강화했으며, 설화수는 고급 백화점 중심의 매장 확산과 온라인몰(중국) 판매 호조로 고성장을 견인했다. 이니스프리도 고객 접점 확대(중국 300호점 오픈) 및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전 지역에서 고공 성장했다고 전했다.

에뛰드도 신규 매장 출점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북미 사업은 라네즈, 설화수의 유통망 확장 및 히트상품 판매 확대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7%)는 설명이다. 유럽 사업은 유통망 재정비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7%).

주력 계열사 3분기 실적을 보면, 이니스프리 매출은 29% 성장한 1,769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팩)의 판매 호조 및 신제품의 반응 호조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온라인 전용 라인런칭, 플레이그린 페스티벌 등의 활동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 다변화 및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 내 브랜드력 확산에 힘입어 면세 및 수출 판매도 증가했다.

에뛰드는 매출이 34% 성장한 75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69억원)했다. 플레이 101스틱,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 등 주요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 호조 및 컬러 메이크업의 지속 성장을 통해 로드샵 및 면세 채널에서 고성장을 달성했다. 신규라인의 온라인 선판매 및 O2O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제품 비중 확대, 유통 채널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회복했다.

에스쁘아의 경우 매출은 30% 성장한 93억원, 영업손실은 축소(-3억원)됐다.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매출이 9% 성장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4억원)됐다. 이너뷰티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 은 13% 성장한 205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살롱 인스피레이션 행사, 디지털 콘텐츠 확대)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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