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글로벌 이벤트 앞두고 시장서 관망세···4.6원 하락하며 1,130원선 후퇴

달러

미국의 경기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각종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에 따라 4.6원 하락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9.9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14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에서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및 핵심 물가지수가 각각 1.2%와 1.7% 상승한 것에 이어 소비지출과 개인 소득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단단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들이 내놓은 이월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을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한편 장중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일본은행(BOJ)도 통화 정책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추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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