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화재배 바둑] 이세돌, 커제를 넘어 결승으로 갈까

이세돌 9단(오른쪽)이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일 바둑선수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커제(柯洁) 9단을 오늘도 꺾을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세돌 선수는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커제 9단을 상대로 2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준결승 2국을 해설한 원성진 9단은 “초반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이세돌 9단이 상변에서 위기를 벗어난 이후 엄청난 수읽기를 보여주면서 승리했다”고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준결승 3번기 최종국은 2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됐다.

이세돌 9단이 커제 선수를 이기면 다른 조인 중국의 판윈뤄(范蘊若) 5단과 퉈자시(柁嘉熹) 9단의 대국 승자와 결승에서 겨루게 된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준결승 3번기 최종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하며 KBS1TV에서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