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엔-달러 환율의 방향이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미연방수사국(FBI)가 재수사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대선 결과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엔-달러 환율이 100엔 부근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일본 아오조라은행은 전망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아오조라은행의 모로가 아키라 외환상품부 매니저는 "FBI 재수사로 대선 결과를 점점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트럼프가 당선되면 정책 불확실성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져 엔-달러 환율이 100엔 근처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힐러리가 승리할 경우 불확실성 해소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엔이 107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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