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리아 세일페스타'로 면세점 '함박 웃음'···축제 기간 매출 1조5천억원, 화장품·가방·시계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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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국내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린 지난 9월29일∼10월31일(총 33일)에 참여한 면세점 29곳의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구매자는 총 353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코리아그랜드세일·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33일) 기간과 비교해 34.7% 늘어난 숫자다.

매출액은 총 1조555억원으로, 작년보다 23.2% 뛰었다.

올해 생사에는 작년보다 4곳 많은 29개 면세점이 참여했다.

면세점 구매자 수를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은 41.5%, 외국인은 58.5%였다.

매출기여도는 외국인이 78.7%로 압도적이었고 내국인은 21.3%에 그쳤다.

이 가운데 중국인의 매출 기여도가 64.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대만(3.9%), 일본(3.1%), 미국(1.1%) 등 순이었다.

행사기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화장품이었고 가방류, 시계류가 뒤를 이었다.

국내 전체 면세점의 9월 매출액은 1조4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8% 급증했다.

관세청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이 백화점이나 편의점 등 다른 쇼핑분야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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