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니콘 첫 액션캠 출시…초고화질 360도 촬영으로 승부

니콘 첫 액션캠 출시…초고화질 360도 촬영으로 승부

유명 카메라 기업인 니콘이 첫 액션카메라(이하 액션캠)를 국내에 출시한다.

니콘 한국법인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3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발표회를 열고 액션캠 '키미션'(KeyMission) 3종을 이달 중순 국내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액션캠은 배낭·모자 등에 붙여 1인칭 체험 영상을 찍고 온라인에 공유하는 휴대용 카메라로, 스마트폰 탓에 수요가 줄고 있는 소비자용 카메라 분야 중 유일하게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간판 모델인 '키미션 360'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와 가상현실(VR)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360도 영상(전방위 촬영으로 입체감을 살린 영상)을 차별 포인트로 내세웠다.

해수욕장과 스키장 등 야외 현장에 많이 갖고 다니는 액션캠의 특성을 고려해 수심 30m에서도 작동하는 방수, 영하 10도에서도 찍을 수 있는 방한 기능과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니콘코리아 관계자는 "종전 360도 영상 촬영기기는 크기가 작으면 2K나 고화질(FHD)급 등으로 화질이 떨어지고 4K급으로 가면 기기가 커졌다. 휴대성과 4K란 장점을 모두 갖춘 드문 제품이라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키미션 360에는 360도 동영상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보급형 VR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머리에 쓰는 VR기기)가 제공된다.

국내 시판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키미션 360이 60만원대, 키미션 170이 40만원 중후반대, 키미션 80이 30만원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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