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버, 연락처정보로 친구 있는 장소 까지 갈수있다

우버, 연락처정보로 친구 있는 장소 까지 갈수있다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통합되는 것을 목적으로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 이용자들은 앱에 일정을 연동하고 친구 위치를 추적하며 목적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뉴스를 찾아볼 수도 있다. 일정이나 친구 위치 찾기 기능을 이용하려면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

이용자가 목적지로 연락처에 저장된 친구의 이름을 입력하면 우버는 친구에게 위치 정보 공유 동의를 요청한다. 승인 절차를 거쳐 운전기사는 이용자를 친구가 있는 장소까지 직접 데려다준다.

이용자의 캘린더 앱에 접근해 이벤트에 주소가 있다면 자동으로 목적지로 표시한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서비스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개편이라면서 몇 주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버 앱이 이용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했다.

우버의 새 앱에는 음식배달 서비스도 긴밀히 통합된다. 가령 집에 도착할 때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보여준다.

우버는 60여개국에서 사업하고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 규제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영국에서 우버 기사가 독립적인 최저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노동자라고 인정한 판결이 나와 사업모델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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