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과 급락을 오갔던 원-달러 환율이 이날 상승하며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143.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4.2원 오른 1,143.8원에 장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다소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 1,146.2원까지 고점을 찍은 뒤 차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최순실·트럼프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가 만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앞서 2일 9.9원 오르고 3일에는 10.2원 내리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전날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1,140원대 초·중반에서 좁은 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다가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이 오는 8일 열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10월 고용지표가 주말 발표될 예정인 점도 시장 참가자들을 관망세에 머물도록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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