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와 '트럼프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 가운데 정국이 흔들리면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오는 8일 글로벌 이벤트로 꼽히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다음주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움직일 지 살펴보려고 한다.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다 못해 일부 경선주에서 역전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대선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는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12월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지만 연준도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완만한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원화는 후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DML 주식공개상장(IPO)와 관련해 외국인들의 자금유입이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최순실·트럼프 등 대내외 악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원-달러 환율은 다소 약세(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화의 약세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여전히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위에 있다는 평이 다수인 상황 가운데 힐러리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 주요 신흥국의 안정적 경기 회복세를 감안할 때, 글로벌 OECD 선행지수 는 전월비 개선 흐름을 이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글로벌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를 강화시키면서 원화의 강세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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