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5G 시범서비스 통신 규격 공개…"2019년 상용화"

KT, 5G 시범서비스 통신 규격 공개…"2019년 상용화"

KT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공동 개발한 5G(5세대) 시범서비스의 통신 규격을 전격 공개했다.

KT는 8일 홈페이지에 '5G 서비스' 페이지(http://www.kt.com/biz/kt5g_01.jsp)를 개설하고 노키아·삼성전자·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KT 5G-SIG(시그) 규격' 문서를 공개했다.

'KT 5G-SIG 규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서비스에 사용되는 통신 규격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등 글로벌 표준단체의 주요 요구사항과 핵심 기술요소를 반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규격 문서는 영문 PDF 파일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문서에는 5G 주요 통신 기술의 정의와 구현 방법 등이 담겼다.

지금 개발되고 있는 5G 통신 기술로는 28㎓에서 최대 속도 20Gbps를 실현하는 방식과 3.5㎓ 대역에서 최대 속도 3Gbps를 구현하는 방식이 있다.

KT와 협력 중인 삼성전자, 노키아,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도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에 활용될 기지국과 단말, 통신망 장비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평창올림픽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국제표준에 반영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5G-SIG가 국제 표준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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