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이 무혐의로 결론나면서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했다. 8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는 2,000선으로 출발하며 개장 직후 2,010선 오르는 등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당선 기대감 속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혐의 결론에 따라 미대선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는 탓에 코스피는 더이상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차츰 상승폭을 줄여갔다.
이후 또 다시 1,990선으로 하락하는 등 2,000선을 중심으로 오르 내리는 모습을 이어가며 불안한 심리를 표출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이벤트로 주목받았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두고도 코스피는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는 브리메인(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기대감이 널리퍼지며 브렉시트 현실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처럼 보였다.
이 가운데 코스피도 지난 6월 24일 잔류 기대감과 함께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브렉시트 개표가 이뤄진 초반에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스피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개표 결과가 찬성과 반대 사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함께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코스피는 개표 결과에 따라 1,950선과 2,000선을 오가며 혼란스런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후 개표 상황이 후반으로 갈수록 LEAVE(떠난다)로 가닥을 잡자 코스피는 낙폭을 크게 늘리며 하락세로 흐름을 잡았다.
예상과 다른 브렉시트 현실화가 눈 앞에 다가오면서 코스피는 장 중 1,800선으로 추락하는 등 당시 전 거래일 대비 3.09% 하락한 1,925.24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108.80포인트기록하며 지난 2011년 8월 기록했던 143.95포인트 이후 5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대선이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도 브렉시트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간 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힐러리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에 한 번 데인 투자자들이 현재까지 힐러리가 트럼프에 앞서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불확실성을 대비해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힐러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실제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고 일부 여론 조사에서는 접전을 보이는 등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못한 요소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도 개표 마감 전까진 힐러리 승리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결국 대선 결과가 확정되야 향후 증시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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