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은 2012년 대선을 치르고 이번 2016년 대선을 치르기까지 변화에 대한 열망이 켜졌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백인 유권자가 줄어든 반면 히스패닉계 유권자는 소폭 늘었다.
미국 유권자들은 경제가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크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이를 이어갈지는 확실치 않다.
CNN은 8일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행사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변화를 원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변화를 가져올 수있는 후보가 최우선 선택기준이 됐다는 것이다.
전체 투표자 가운데 라틴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대선 때 10%에서 올해 11%로, 아시아계의 비율은 3%에서 4%로 늘었다. 반면 백인은 72%에서 70%로, 흑인은 13%에서 12%로 소폭 줄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경제'를 가장 큰 관심사로 꼽았으며, 4년전 대선 때에 비해선 현재 경제가 나아진 것으로 대답했다. 다만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더 경제 문제를 잘 다룰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5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클린턴과 트럼프 가운데 누가 당선되든 긍정적으로 느낀다는 응답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이는 이날 응답자가 가운데 54%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두 후보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가 9천704명을 상대로한 온라인 출구조사에서도 이번 대선에서 '오바마 효과'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대선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호감 정도는 늘어났다.
ABC뉴스 출구조사에서 각 대선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클린턴이 54%, 트럼프가 61%로 이는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이 46%, 공화당 대선후보 밋 롬니가 50%였던 데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또 상당수 유권자가 클린턴(59%)과 트럼프(65%) 모두 정직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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