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여러 격전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를를 따돌림으로써 당선인 신분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서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의 개표함이 열리면서 당선인 신분에서 더 멀어졌다.
미국 동부시간인 오후 11시 기준으로 CNN은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선거인단을 각각 197 대 187로 집계했다. NBC 또한 두 후보의 선거인단을 209 대 187로 집계했다.
중부와 남부의 고정 지지층에서 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지세 등 예상외의 승세가 더해지면서 그동안 트럼프의 승세가 계속되어왔다.
격전지에서도 트럼프의 우세가 이어지거나 경합을 보였다.
트럼프가 이처럼 대선전을 하는 데는 '트럼피즘'으로 집약된 유권자들의 변화와 개혁 열망이 표로 대거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를 갈망하는 미국 민심이 드러난 것으로 보였다.
정작 민주당 텃밭인 서부 캘리포니아의 뚜껑이 열리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선거인단 55명의 캘리포니아와 7명의 오리건, 12명의 워싱턴, 4명의 하와이가 힐러리쪽으로 붙으면서 순식간에 균형추는 클린턴 쪽으로 기울어졌다.
트럼프는 핵심 격전지인 선거인단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했지만 서부의 대규모 선거인단을 따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아직 변수는 남아있다.
CNN과 ABC와 달리 AP는 여전히 트럼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AP가 집계한 클린턴과 트럼프 선거인단 수는 209 대 232이다.
플로리다와 아이오와 선거인단이 여전히 트럼프 우위지만 아직 승리선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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