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실화 가까워진 미대선서 트럼프 당선···멕시코 페소화 패닉, 폭등 속 52주 최고치 경신

트럼프

9일(한국시간) 미국 대선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앞서면서 멕시코 페소화가 요동치고 있다.

8일(뉴욕시간) 오후 10시 29분 뉴욕외환거래소에서 페소화가 전 거래일 대비 11.57% 폭등하며 달러당 20.4427페소를 나타냈다.

페소-달러 환율은 20페소선을 돌파하면서 이전에 기록했던 52주 최고치(19.9333페소)를 뛰어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표 초반 힐러리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페소 환율은 18페소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갔지만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38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며 선거인단 수를 역전하는 등 트럼프의 당선이 가시화되며 페소화 약세(달러-페소환율 급등)가 짙어지고 있다.

그간 트럼프가 멕시코에 대해 잇따른 비판과 경제제재를 가하겠다는 발언들을 내놓으면서 트럼프 지지율과 페소화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여왔다.

9일(한국시간) 오전 12시 9분 CNN에 따르면 트럼프와 힐러리의 선거인단 수는 각각 167명과 122명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간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의 당선확률을 82%까지 높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