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대선 개표 결과에 1,120~1,150원선 오간 원-달러 환율···트럼프 당선 가시화에 장 중 급등

달러

미국대선 개표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 1,150원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상승한 1,149.5원을 마감했다.

이날 개표 초반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을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내린 1,129원에 장을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 대선 개표 초반에 보여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우세 흐름에 맞춰 1,130원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점차 힐러리에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대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을 비롯해 38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텍사스에서 승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급등세로 방향을 잡은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쯤 전 거래일 대비 22.25원 급등한 1,157.25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저점은 1,128.65을 기록하며 하루 환율 변동폭은 2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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