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폭락을 거듭했던 아시아 증시와 달리 유럽의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0% 상승한 6,911.84에 장을 마쳤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6% 뛴 10,646.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9% 올라간 4,543.48에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98% 상승한 3,053.15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미국 대선의 결과였다.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손을 들어온 시장에선 달리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는 뉴스가 나오자 일부 지수가 장중 약 3% 가까이 추락하는 등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충격이 흡수된 가운데 트럼프는 당선 연설에서 그간 보여왔던 모습과 달리 비교적 안정감을 보여주는 메시지가 전파되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후보는 특히, 이날 새벽 뉴욕 맨해튼의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한 연설을 통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이 땅의 모든 시민에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이제 미국은 분열의 상처를 묶고 단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미 전역의 모든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무소속 등 모두에게 '이제는 감히 하나의 통합된 국민이 될 시점'이라고 말한다"며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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