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트럼프 리스크' 가운데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달러당 1,154.2원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5원 상승한 1,158.0원에 개장했다.
'트럼프 리스크'에 따라 전날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함께 충격에 빠진 가운데 주식시장은 충격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왔던 시장의 예상이 빗나가면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22.25원(1,157.25원)까지 급등하는 등 당시 환율 변동폭은 28.6원에 달하며 지난 6월 브렉시트 충격 이후 가장 큰 변동폭을 보였다.
급격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외환시장이 개입해 가까스로 1,149.5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환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한 외환딜러는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브렉시트와 같은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브렉시트보다 막강하기 때문에 영향이 하루 이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고점을 전망하기 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 약세로 반락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를 쉽게 넘어서 연말에는 1,2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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