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시민 수십만 명이 모이면서 이동전화 통화와 무선인터넷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잇따랐다.
앞서 이날 이동통신 3사는 서울 광장과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동형 차량 기지국을 추가하는 등 준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후 7시께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는 한모(37·여)씨는 "카카오톡도, 인터넷도 아예 안되는 통신 '마비' 수준이었다"면서 "그나마 문자만 겨우 전송되는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확인된 '통신장애'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국지적으로 전화 연결 등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을 뿐이며 '불통'이나 '장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신장애가 없도록 기지국 등 네트워크 관리를 힘써달라는 요청은 있었지만, 현재까지 통신 장애·불편 신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기지국이 감당할 수 있는 전송량은 한계가 있는데 오늘은 이를 벗어났을 것"이라면서 "네트워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