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시화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는 가운데 18일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4원~1,186원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17일(미국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증언을 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이 "비교적 빨리 적절해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이날 환율의 주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옐런 의장이 12월 금리인상에 힘을 실은 가운데 미국의 주택, 고용, 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 금리인상을 뒤집을 만한 악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달러화 강세가 더욱 매서워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장 중 1,181.5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이날 종가가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외환 딜러는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과 더불어 미국의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가 급등할 경우 외환 당국의 스무딩이 나올 수 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 반락할 수 있어 1,170원대 후반을 주 거래로 예상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가 지속돼 달러화가 1,180원대에 안착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외환 딜러는 이날 환율 예상 범위를 1,174원~1,186원으로 잡았다.
또 다른 외환 전문가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달러 강세에 힘을 실고 있는 가운데 역외에서 1,180원 한차례 넘어섰기 때문에 달러화도 더욱 고점을 높여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이 제한될 수 있지만 네고도 한차례 소화됐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 여력이 더욱 크다"며 "다만 당국 경계로 급등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외환 전문가는 환율 예상 범위를 1,175~1,183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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