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바이두 회장 "모바일 인터넷 시대 끝나…인공지능이 대안"

바이두 회장 "모바일 인터넷 시대 끝나…인공지능이 대안"

18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리옌훙 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개막한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의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가 세계인들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면서 "이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서 더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리 회장은 미래의 기회가 인공지능에 있다면서 "모든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일과 시장이 새로워지는 상황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무인주행, 동시통역, 사물인터넷 등의 영역에서 변화를 가져오며 향후 수년 내 언어 장벽이 완전히 깨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옌훙 회장의 발언처럼 바이두는 지난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딥러닝 연구소'를 세웠으며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서는 등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 회장도 인공지능이 인터넷 경제의 차세대 기술 전환점이 될 것으로 봤다.

레이 회장은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1~2년 뒤에 중국 시장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상품들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하이테크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잘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샤오미를 자랑한 뒤 "중국의 인터넷 발달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모바일 인터넷 혁신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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