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를 재료로 원-달러 환율이 다시금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외환 전문가들은 22일 단기 급등 부담감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확대 정채 기대감 가운데 급등하던 미국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동안 지켜보기를 이어가던 한국은행이 1조2,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고채 매입에 나서는 등 시장 안정화 의지를 보여주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미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1,180원대 중반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0선이 무너진 달러당 1,178.50원에 최종호가되면서 지난 3 거래일 간 서울외환시장에서 17.4원 급등했던 것을 마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상승한 1,186.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예상 범위를 달러당 1,173원에서 1,183원으로 보았다.
한 외환 딜러는 "호주, 뉴욕장에서도 글로벌 달러 조정 분위기가 지속돼 달러화는 NDF 종가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이날 조정이 크게 일어나면 월말로 다가가고 있어서 1,170원대 초반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치적 상황이 매우 불안해서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환 전문가는 "달러 강세가 조정되고 있다"며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속도가 제어됐고 달러 인덱스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는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것에 이어 "1,170원 후반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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