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과 10월 두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던 우리나라 수출이 11월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1일~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272.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3.1% 줄어든 240.6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통관일수가 전년동기 대비 0.5일 감소함에 따라 일평균 수출과 수입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은 17.6억달러로 전년동기비 3.0% 증가한 가운데 일평균 수입은 15.5억달러로 전년동기비 2.8% 감소했다.
한편 지난 10월 완성차업계 파업과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로 인해 감소했던 수출은 11월 들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1월 수출은 전월 대비 8.3%(22.5억달러)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도 전월 대비 3.8%(9.2억달러) 늘었다.
지난 9월과 10월 수출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9%, -3.2%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기간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전년동기비 9.0%), 철강제품(12.7%), 가전제품(5.1%), 선박(0.1%) 등이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6.0%), 승용차(-13.2%), 석유제품(-5.6%) 등 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24.4%), 홍콩(5.3%), EU(4.6%)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1%), 미국(-7.5%) 수출은 감소했다.
11월 수출은 하순(21-30일)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순 통관 일수는 8.5일로 전년 동기(7일) 대비 1.5일이나 더 많고, 내달 5일 무역의 날을 앞두고 수출 밀어내기 계절성이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2.3% 증가한 453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비 8.7% 증가한 370억달러로 예상했다.
이 팀장은 "11월 무역수지는 83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11월 수출은 8월(2.6%) 이후 3개월 만에 증가한다는 점에서 4분기 수출 회복에 대한 예상을 뒷받침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12월 수출은 전년 극심한 극심한 부진(365억달러, 전년동기비 -26.2%)을 겪은 탓에 두 자리 수 증가세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 아직은 한국 수출의 본격적 회복으로 진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팀장은 "11월 말 OPEC 회의에서 감산이 합의되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2017년 미국 주도로 세계경제가 회복된다면 2017년 수출 전망은 2016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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