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 아래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10.5원 내리며 1,170원선 중반으로 떨어진 이후 전날인 23일에도 6.1원 내리며 급락 출발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 중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회복세로 돌아섰고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176.2원에 마감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내구재수주 실적과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모두가 시장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4.8%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 밖에도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3.9로 나타나면서 해당 지수도 1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한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도 대다수의 FOMC 위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금리인상에 동의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다음달 기준금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전날 달러당 1,170원에 최종호가됐던 원-달러 환율 1개월 물도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7원 오른 1,177원에 최종호가되며 다시금 원-달러 환율 강세 분위기가 감지됐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료를 바탕으로 원-달러 환율이 24일(한국시간) 달러당 1,177원~1,18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외환 딜러는 "미국 경제 지표 결과가 좋게 나온 탓에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며 "달러-원 환율이 무난히 1,180원대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1,190원대에서는 약간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 전문가는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은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며 "덕분에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 상단을 1,200원대까지 열어 놓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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