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이어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결정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24일 장 중 6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은 오전 10시 26분 전 거래일 대비 1.09% 내린 593.72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지난 18일 부터 이날까지 총 거래일 중 지난 22일 0.23%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여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 18일 종가(620.26)를 기준으로 코스닥은 5거래일간 약 5%가량 빠진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의 6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약 12 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 약세 배경엔 줄기세포 관련 사업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휘말리며 타격을 받은 것이 컸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특혜성 규제 완화 및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길라임' 등의 가명을 쓰며 차병원그룹의 차움병원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그룹에 소속된 차바이오텍이 박근혜 정부의 최대 수혜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와 미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류스타의 광고 및 출연 등을 금지시켰다는 일명 '금한령'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타격을 입혔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중국 문화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중국 공연을 승인받은 한국 스타들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소식통은 "지난달부터 한류 스타의 중국 공연은 전무한 상태"라면서 "한류 규제 분위기 때문에 공연 신청이 줄어든 면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을 통과하지 못한 요인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소식이 전해진 지난 22일 엔터테인먼주주를 비롯한 화장품주들도 잇따라 52주 신저가를 작성하는 등 이에 따른 위기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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