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빠진 삼성물산이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10시 18분 전거래일 대비 1.52% 상승한 13만3,500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거래일간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연금공단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들어간 지난 23일 2.85% 하락한 것에 이어 지난 24일에는 3.66% 내린 채 마감하는 등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과 엮이며 연일 내리막 길을 걸었다.
삼성그룹이 최씨와 그녀의 딸 정유라를 지원한 사실이 포착된 가운데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불합리하다는 평가를 받은 합병비율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댓가성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이 국민연금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검찰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의결이 이뤄진 경위, 청와대의 외압 여부, 삼성 측과의 사전 교감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삼성물산이 연일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저점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어지며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의 칼끝이 여전히 삼성과 국민연금의 연걸고리를 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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