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한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10시 21분 전 거래일 대비 4.48% 상승한 14만원을 나타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옛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삼성그룹이 최순실과 최씨의 딸 정유라를 지원한 것이 포착되며 최씨 모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삼성물산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13만원선으로 내려앉았던 삼성물산 주가는 3거래일 만에 장 중 14만원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 예정된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지배구조 전환 이슈에 관한 내용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이날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 배경이 됐다.
지난달 5일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삼성전자의 분사와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삼성전자 이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당시 서한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미국의 나스닥에 각각 상장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주주들을 위한 특별배당 등을 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요구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170만원선에 오르는 등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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