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병과정에서 '최순실 입김' 의혹이 불거지며 연일 내리막 길을 걸었던 삼성물산이 내일 예정된 삼성전자 이사회를 앞둔 가운데 그룹 지배구조 전환 이슈가 떠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3.73% 상승한 1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5일 1.9% 상승 마감한 것에 이어 이틀째 상승 마감이다.
삼성물산은 이날 장 중 5%넘게 오른 14만2,000원을 기록하는 등 3거래일 만에 14만원선에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삼성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최순실의 댓가성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삼성물산은 내일 열린 예정인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지배구조 전환 이슈에 관련된 삼성측의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이면서 장 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5일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삼성전자의 분사와 주주에 대한 특별배당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삼성전자 이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당시 서한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미국의 나스닥에 각각 상장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주주들을 위한 특별배당 등을 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요구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170만원선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