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특혜 의혹이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하락하며 마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도 8%대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9% 내린 15만7,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전날 0.31% 하락한 것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중 6%대 낙폭을 보이며 15만선원이 위협을 받는 등 하루종일 파랗게 질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3.44%를 보유하며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물산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3% 급락한 1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가운데 3.73% 상승 마감했던 삼성물산은 이날 장 중 내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11일(12만9,500원) 이후 4개월여 만에 12만원선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지난 10일 첫 상장을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과 관련해 거래소의 특혜 의혹이 불거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3년간 잇따른 적자를 기록하며 상장 조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였지만 올초 금융당국이 '1년에 영업이익을 30억 올려야 한다’는 상장 기준 조건을 제외시켜버림으로써 상장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적극적 상장유치 일화의 활동"이라며 해명을 내놓았지만, 거래소 내부에서 상장 개정을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위한 특혜였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
그 밖에도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순실의 입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불합리한 산정 비율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진 것을 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언급을 하는 등 당시 합병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고개를 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준공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만난 것과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을 두고도 의혹이 시선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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