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거래일 만에 '팔자' 돌아선 외국인, 코스피 1,960선 추락···코스닥 580선 하락 진입 앞둬

이겨레 기자
코스피

최근 국내 증시에 큰 손으로 자리잡았던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도 이에 가세하며 코스피가 1,960선으로 또 다시 추락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40분 전거래일 대비 15.03포인트(0.76%) 하락한 1,968.72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61포인트(0.18%) 내린 1,980.14에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도 매도세에 합류하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이 또 다시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S&P 500은 전날 2,200선이 무너진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72.57포인트(1.36%) 급락한 5,251.11로 마감한 것에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 가까이 폭락하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269억원어치를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홀로 719억원 매수를 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최근 590선 박스권에 갇힌 듯한 했던 코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64%) 내린 590.07를 기록하며 580선으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지수는 0.64포인트(0.11%) 떨어진 593.2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가운데 서서히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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