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요동치는 '정치인 테마주'···금융당국 'TF' 구성해 무기한 대응

이겨레 기자
반기문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일명 '정치인 테마주'들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비박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김무성 테마주'로 불리는 체시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친 가운데 디지틀조선과 엔케이 등도 장 중 15~17%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12일(현지시간) UN총회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고별 연설을 하며 향후 임기 종료 이후 대권 주자를 위한 행보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는 지엔코는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것에 이어 이날도 10% 넘게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대권 지지율 23.1%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인 대성파인텍은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9일 상한가로 마감한 것에 이어 전날에도 21.54% 급등 마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정치인 테마주'가 출렁이는 것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 등과 함께 테마주 등 이상 급등 종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시장질서확립TF'를 이번 주 중 구성해 무기한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인 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학연 또는 지연, 혈연 등을 통해 엮이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당 정치인의 행보에 따라 급등 또는 급락하는 모습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주가 급변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와 금융시장 불안정 등을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그 밖에도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사이버시장 감시시스템을 시연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온라인상 허위사실 게시 등 테마주와 관련한 루머 유포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