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청주에 3D 낸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2조 2천억원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전자가 평택에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건설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청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추격해오는 중국의 반도체 공정을 뛰어넘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작년 8월 이천 M14 준공식에서 46조원 규모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이번 청주 공장 증설이다.
SK하이닉스는 22일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규 반도체 공장은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4000㎡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내달 설계에 착수해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건설에 들어간다.
이번 라인은 낸드플레시를 주로 생산하는 청주 공장의 M11(2008년 가동)과 M12(2012년 가동)에 이은 청주 내 SK하이닉스 3번째 공장으로 3D 낸드 전용 생산라인으로 쓰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행보는 3D 제품이 견인할 중장기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려면 생산기반의 선제적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이천 공장과 청주 공장,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 위치한 생산라인을 잇는 삼각축을 완성해 커지고 있는 낸드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행보는 박성욱 대표의 부회장 승진 발표 이후 첫 발표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3조1637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시장조사기관 IHS, 2016년 2분기 기준)에서 점유율 26.0%로 삼성전자(46.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마이크론(19.7%)과는 6~7%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빅데이터, 실시간 데이터 처리량 증가, 사물인터넷, ICT 산업 발달에 따라 수요 증가 지속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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