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30일 코레일로부터 시속 260㎞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해무 250(EMU-250)' 84량에 대한 게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경전선(부산~마산)용 해무 30량을 수주한데 이은 대규모 수주로 2020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코레일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수주건은 서해선(송산~익산),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청량리~부전)에 투입되는 열차에 대한 것으로 운행속도 200km/h를 기록하며 각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해무는 기존의 KTX-산천과는 달리 각 차량에 엔진을 분산 배치해 좌석 효율과 가감속 능력이 향상되었기에 정차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환경에 최적화되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철인 점을 감안할 때 해무는 수송능력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코레일로부터 받은 다양한 수주 실적을 앞세워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열차 사업 등 다양한 해외 고속열차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총 100량 이상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 실적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생산해 해외 시장에서도 국산 고속열차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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