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가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오전 9시에 2016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3분기에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2015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특히 2016년 2분기에는 13분기만에 가장 저조한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때문에 4분기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조원을 웃도는 흑자를 실현한다면 5분기 만에 1조원 클럽에 다시 가입하게 된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반도체 실적 확대를 고려해 SK하이닉스의 4분기 이익 전망치를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디램 가격이 계속 상승세에 있고 낸드 가격도 오름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올 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5조5000억원에서 7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올 해 853억 달러(약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시장 규모(773억 달러)보다 10.3%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돼 올 1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도 기대된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5조원 후반~6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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