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전선 사우디 합작법인, 아프리카·유럽 시장 확대 교두보로

윤근일 기자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법인을 신규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제공: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전력기기 생산을 위한 합작 생산 법인을 신규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의 이름은 ‘사우디 대한(Saudi Taihan)’으로 대한전선과 사우디의 현지 전력기자재 전문기업인 모하메드 알 오자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이 공동 투자한 곳이다.

법인 설립을 마친 ‘사우디 대한’은 이달부터 리야드 공장밀집지역에 위치한 약 8천㎡ 면적의 공장부지에 HV(고압, High Voltage)급 전력기기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기본적인 생산설비는 2분기까지 구축 완료하고 3분기까지는 전체 공장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우디를 비롯한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HV급 전력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에 주목하여 생산법인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사우디 대한’이 아프리카 및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대한’의 생산기지가 완성되면 독일과 미국 등의 전력기기 기업으로부터 HV급 전력기기를 전량 수입한 사우디 내 첫 HV급 전력기기 생산 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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