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기관의 대량 매도 속에 2,290선 초반으로 밀렸다. 2,300선 돌파를 앞두고 또 숨 돌리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10%) 하락한 2,293.0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3.77포인트(0.16%) 내린 2,291.56으로 출발했다.
이날 장중 순매도를 지속하던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매수 우위로 반전, 6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18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천6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면서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으로 지수 상승탄력이 약화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추정치 대비 확정치가 많이 늘어난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고 2~3분기에도 성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업체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1%)이 크게 올랐고 기계(1.06%), 의약품(0.52%), 운송장비(0.45%) 등도 강세였다. 보험(-1.56%), 증권(-1.52%), 금융업(-1.29%), 철강금속(-1.12%), 은행(-1.1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540억원의 매도가 이뤄졌다.
이날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72개, 하락한 종목은 416개였고 9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9천42만주, 거래대금은 5조6천19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14%) 상승하며 640.0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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