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18.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3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는 지난 10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14.8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한때 1,121.8원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동안 19.8원 떨어졌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해임 사태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커지자 이번에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현지시간으로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코미 전 국장에게 측근인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여론이 절반에 가깝다는 조사결과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관한 얘기까지 나오자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며 "달러화를 저점에 매수하려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기술적으로 조정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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