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측량·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 첫 적용

박성민 기자
NB-IoT 기술이 적용된 지적경계점 표지
▲NB-IoT 기술이 적용된 지적경계점 표지

▲NB-IoT 기술이 적용된 지적경계점 표지
▲NB-IoT 기술이 적용된 지적경계점 표지

LG유플러스가 국가 지적(국토의 모든 정보를 기록한 땅의 주민등록)측량사업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과 국토교통 IoT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적측량과 노후 주택/빌딩 관리 등 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 공간정보체계 구축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기존의 지적측량사업에 최첨단 센서 및 IoT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국토 측량은 물론 수집된 공간 빅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이른바 Geo-IoT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Geo-IoT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기로 하고 개발중인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NB-IoT기술을 적용, 보다 효율적으로 지적업무 관리를 할 수 있는 IoT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측량의 기준점인 지적기준점과 지적도면의 경계를 지표상에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표지인 경계점표지에 NB-IoT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지적기준점의 상태와 위치를 원격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산사태나 폭우로 인한 유실 또는 인위적인 경계점표지 위치변경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가속도·기울기·온/습도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는 NB-IoT경계점표지는 단순히 유실여부 파악뿐만 아니라 시설물 이동상태, 설치지역의 대기환경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 곳곳의 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민의 토지재산권을 명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NB-IoT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각종 지적·공간정보를 활용해 국토 측량뿐만 아니라 △빈집 관리 및 노후 건물 붕괴 예측 △빌딩 비상대피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차용 고화질 지도 제작 등 각종 국토정보 및 공간정보 사업에도 NB-IoT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전국 대부분의 시, 도 지역에서 NB-IoT상용망 구축을 완료, 주요 도시가스업체들과 도시가스 원격검침,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들이 주관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도 NB-IoT기술을 적용하는 등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IoT선발사업자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스마트 국토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협약이 첨단 센서와 IoT기술을 결합한 Geo-IoT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득기 공간정보연구원장은 "국토교통 분야에 NB-IoT기술을 활용하면 건축물의 기울기, 일조량, 진동, 소음 등 각종 생활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정부 핵심 추진사업인 빈집관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엘지유플러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