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구글과 협력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공개

박성민 기자
U tv 아이들나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오른쪽)과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사진제공=LG유플러스>

"'키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 정대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의 말이다.

LG유플러스가 키즈 시장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 tv 아이들나라'를 소개했다. 매주 전세계 800만명이 시청하는 유튜브의 어린이 특화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키즈가 LG유플러스 IPTV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IPTV 서비스의 콘텐츠 제공 편수가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콘텐츠량 만으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튜브 키즈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수급하는 한편 새로운 고객 맞춤형 IPTV 플랫폼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돈 앤더슨(Don Anderson)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외에도 집에서 TV를 통해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TV 버전 유튜브 키즈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가족 고객들이 이제 IPTV를 통해서도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앤더슨 총괄은 유튜브 키즈에 대해 3-10세를 위해 엔진이 설계됐고 35개국에서 7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매일 학습 관련 조회수가 5억건에 달하며 전세계에서 100만건이 업로드 돼 공유되고 있는데 학습 관련 컨텐츠 5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업로드 되고 있다고 했다. 앤더슨 총괄은 "유튜브 키즈는 부모 참여도 이끈다. 무엇보다도 가족들 좀더 가깝게 만들어준다. 탐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교육이 방송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며 "추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키즈는 콘텐츠를 카테고리화해 아동·유아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방대한 콘텐츠를 어린이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게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채널 및 콘텐츠의 차단∙허용 설정 기능을 제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도 유해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설정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일부 콘텐츠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을 제한할 수 있다

전 세계 아이들이 즐겨보는 인기 유튜브 동영상을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만나 놀이처럼 즐겁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

U tv 아이들나라에서는 영재 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이 추천하는 인기 캐릭터 콘텐츠나 유튜브 채널을 리모컨 핫키 한번에 쉽게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U tv 아이들나라는 독점 콘텐츠 제공은 물론 기존 콘텐츠를 육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메뉴로 구성됐다. ▲자녀를 외국어 영재로 키운 부모의 추천으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 ▲육아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를 다채로운 영상효과와 함께 구연전문 성우가 직접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TV ▲아동 심리 전문가가 권장하는 선생님 추천 콘텐츠를 제공한다. 책 읽어주는 TV의 경우 권위있는 어워즈 수상작들(안데르센상, 볼로냐 라가찌상, 칼테곳 아너상)을 엄선했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TV 시청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리모컨으로 엄마, 아빠와 영상통화하고, 폴리, 핑크퐁, 코코몽 캐릭터 친구들과 교감하는 전화놀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방지해줘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효과를 인정 받은 시력 보호 모드 ▲시청시간 및 횟수를 설정해 TV를 자동 종료시킬 수 있는 시청 관리 기능 등은 미취학 아동들의 TV 시청 습관 또는 행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U tv만의 특화 서비스다.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사진=박성민 기자>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사진=박성민 기자>

U tv 아이들나라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DEA에서 전체 UX와 전용 리모컨이 인정받았다. 전용 리모컨은 불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서비스 컨셉을 표현하는 노란 아이콘 버튼으로 실용성까지 더한 점이 IDEA에서 높게 평가됐다고 한다. UX 디자인은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유아 서비스에 걸맞는 생동감 있는 인터랙션으로 즐겁고 새로운 감성경험을 제공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리모컨의 경우 노란색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돼 어르신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방식과는 다른점이다.

LG유플러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도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음성 검색 기능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음성 검색은 9월 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U tv 아이들나라는 기존 U tv UHD와 사운드바, 우퍼 셋톱 보유 고객의 경우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구형 TV 셋톱의 경우 교체해야 한다. 별도로 내는건 없고 장비 임대료만 내면 된다고 한다.

U tv 셋톱 고객의 경우 U tv UHD2 셋톱으로 교체(4400원이며 3년 약정 기준, VAT 포함)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과 결합 시 U tv UHD는 월 1만890원(3년 약정 기준, VAT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컨텐츠는 70-80%가 무료고 특별한 경우는 유료 컨텐츠도 있다.

UHT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새로운 셋톱은 UHD가 적용되는 것이지, UHD가 되어야 되는건 아니다. UHD 전환속도를 의도적으로 통신사가 하는건 아닌지에 대한건 별도 얘기다"라며 "컨텐츠 벨류를 높여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자하는 것이 우선이다. UHD는 큰 트렌드를 따라가고자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IPTV를 쓰는 고객에게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돈을 내지 않도록하며 또 앞으로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가치를 주기위한 것이 목표라고 LG유플러스 FC부문 최주식 부사장은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타사 가입자 확보에도 목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결합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점이 있으나 걸출한 상품을 만들면 제품력을 보고 바꿀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있는 것. 때문에 이같은 서비스를 계획해나갈 계획이고 이같은 과정을 통해 결합상품 체인을 조금씩 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과 협력 5년 가운데에서의 성과에 대해 최 부사장은 "결혼해 이혼하지 않고 아기 낳고 잘 살고 있다"며 "셋톱 뿐만 아니라 구글과 여러가지 협력방안이 있다. U tv 아이들나라도 그 성과다"라고 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것에 촛점이 있었다. 이것을 하게 되면 굉장히 기뻐할거라라고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의 가치가 올라갈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콘텐츠나 채널 수 등의 양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갖춘 새로운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더 쉽고 즐겁게 즐기는 유아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인식 속에 '키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 40조원 규모에 달하는 키즈 산업은 미디어 시장에도 급격히 확산되며 콘텐츠 소비의 중심 역시 유아, 아동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자녀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통신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IP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IP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IoT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엘지유플러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