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글로벌 펀드 자금 2주째 금 등 상품·소재에 몰려"

이겨레 기자
금

전 세계 투자자금이 금 관련 상품으로 2주째 몰렸다.

18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주(7∼13일) 전 세계 펀드 자금 중 가장 많은 6억5천만 달러가 산업분류(GICS) 기준 11개 섹터 중 '상품·소재'에 순유입됐다. 펀드 자금의 상품·소재 부문 유입은 2주 연속 두드러진 특징이다.

특히 지정학적 위험과 달러화 약세로 상품·소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 관련 펀드에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유통과 음식료주 등 소비재에는 글로벌 투자자금 5억5천만 달러가 들어왔다. 에너지 섹터로도 3억1천만 달러가 순유입했다.

반면 부동산, 유틸리티, 통신에서는 각각 7억 달러, 6천만 달러, 5천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지난주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는 각각 68억 달러와 21억 달러가 순유입했다. 채권형 펀드에는 선진국 69억 달러, 신흥국 17억 달러가 각각 들어왔다.

올해 들어 전 세계 펀드 투자자들은 금융, 정보기술(IT), 상품·소재 등을 선호하고 있다.

금융에는 올해 152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IT와 상품·소재 섹터로는 각각 103억 달러, 69억 달러가 들어왔다.

이진호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투자펀드 중 금융과 IT 펀드 총자산이 각각 33%, 51%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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