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성공…2,550선 회복

이겨례 기자
코스피 반등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55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8일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27%) 오른 2,552.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0.96포인트(0.43%) 내린 2,534.48로 장을 시작한 뒤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533.73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 정보기술(IT) 대형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반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소식 이후 전기전자 업종이 급등했고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코스피가 2,550선 회복에 계속 실패했었다"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꾸준히 순매수하는 가운데 이들 종목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재 IT, 자동차, 의약품을 순매수하고 있고 자동차, 철강 업종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이슈 부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60억원, 외국인은 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6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3%), 전기전자(1.05%), 섬유의복(0.95%), 비금속광물(0.77%), 종이목재(0.71%), 제조업(0.62%) 등이 상승세를 탔다.

철강금속(-1.51%), 보험(-1.17%), 통신업(-0.99%), 의료정밀(-0.7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8%, 0.97%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은 보합에 머물렀고 POSCO[005490](-2.31%), 삼성생명[032830](-1.49%), NAVER[035420](-1.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1.14%) 오른 709.11로 장을 마쳐 710선에 육박했다.

지수는 1.55포인트(0.22%) 오른 702.69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899억원), 외국인(25억원)이 나란히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파라다이스[034230](7.97%) ,로엔[016170](5.99%), 신라젠[215600](4.14%), 셀트리온[068270](3.7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0%) 등이 크게 올랐다.

장 초반 9% 넘게 올랐던 티슈진은 오후 들어 하락 반전, 5.23% 내린 5만2천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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