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지표 호조와 증시 활황, 한중 관계 해빙 무드와 맞물리며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 1,100원대가 붕괴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6분께 달러당 1,099.6원에 거래됐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대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일보다 10.9원 하락한 달러당 1,101.4원이었다. 종가 기준으로 역시 지난해 9월 30일(1,101.3원) 이후 가장 낮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능 예정일로 인해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5.8원 내린 달러당 1,10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께 달러당 1,104.5원으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운 뒤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하는 듯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급격하게 하락하며 1,100원대도 무너졌다가 다시 1,100원대를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28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간밤에 국제금융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있었는데, 정부는 시장을 면밀히 보면서 과도한 쏠림현상이 없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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