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산 수출 부흥 프로젝트 추진···‘인도·아세안 블루오션 '시장 개척

이겨례 기자
부산

인도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무대로 부산 수출 재부흥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최근 주요 수출 대상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부산 수출이 위축되는 가운데 '인디아세안'(INDIASEAN·INDIA ASEAN)을 새로운 교역 파트너로 수출 드라이브를 거는 '부산 수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수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위주의 부산 산업구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 주축이 돼 인도와 아세안 중심의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정책으로, 부산시는 '인디아세안' 수출 종합 지원 대책으로 마케팅, 상호투자,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인적·문화 교류 등을 추진한다.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아세안은 인구 6억3천400만 명으로 세계 3위권이며 지역 총생산(GDP) 2조5천500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다.

평균 경제성장률 5.5%로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부산의 대 아세안 수출은 19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다.

또한, 인도는 인구 13억 명으로 세계 2위, 지역 총생산(GDP) 2조910억 달러로 세계 7위이며 경제성장률은 7.1%로 최근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9월 말 부산의 대인도 수출은 2억7천만 달러로 10위의 수출국이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부산시는 대 아세안 수출 규모를 2016년 20억 달러에서 연 10%씩 성장해 2021년까지 36억 달러로 확대하고 경제교류를 넘어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9월 해운대에 문을 연 아세안 문화원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인디아세안 권역의 수출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